[연경지구맛집]나는 다신 안가고 싶은 들연경국수
[연경지구 맛집] 나는 다신 안 가고 싶은 들연 경국수
안녕하세요 멀린입니다 :)
연경지구에 식당 자체가 많이 없는데
아파트 근처에 들연 경국 수집이 있길래
벼르고 벼르다 가보았어요 ㅎㅎ
항상 불이 빨리 꺼지더라고요. 마감이 빠르다 생각했어서
퇴근하고 바로 가봤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아파트처럼 가게두 신축이라서 에어컨도 틀어져있고
시원해서 좋았아요.
그리고 테이블이 되게 신선했는데 ㅎㅎ
국숫집에서 이런 테이블은 처음 보았는데
나무 재질인데 무슨 도장? 같은 디자인이 찍혀있더라고요.
뭔가 귀엽기도 하고 신선한 인테리어라서
저는 좋았어요.
그리고 잔치국수 + 수육 = 7
000원 세트를 주문했는데
그때 시간이 6시 15분쯤이었는데
왠지 장사 정리하는듯한? 그런 분위기여서
내가 마지막 손님인가 ㅋㅋ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음식이 나왔는데...
역시나.. 마지막 손님이든가.. 마감 곧 하려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성의 없게 나오더라고요.
다른 블로그 보면 수육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삼겹살 부위는 하나도 없고 힘줄만 잔뜩 있는 ㅋㅋ
플레이팅 하면서 성의 없다는 생각도 안 든 건지....
국수 면도 불어있더라고요.
그리고 원래 대구 국수는 육수가 조금 차갑잖아요?
미지근~ 한 정도인데.
아예 데우지도 않았는지... 엄청 시워한것도 아니고
안 끓인 육수에 불은 면 + 안 데운 수육 ㅋㅋㅋㅋㅋ
싸 먹어서 라도 먹어볼까 해서.. 싸 먹어봤는데
맛이 있을 리가 없고.. 기분 나쁘더라고요.
하.. 오늘 주방장 언니가 기분이 안 좋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저보고 잔치국수 차가우면 데워달라고 하지 그랬냐 하시길래
이미 불은 면에 뜨거운 육수 넣으면
완전 불은면 되잖아요.
국숫집에서 불은면 줬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뢰도 완전 바닥인 맛집인 건데..
그나마 하나 있는 국수집이고
예미지랑도 가까워서 동네 엄마들 많이 올 수도 있는 위치면서
이렇게 장사한다는 게 참.. 황당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