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카페 &맥주 바] 츄러스 맥주 맛집 츄로바(CHURROBAR)

[헤이리 카페 &맥주 바] 츄러스 맥주 맛집 츄로바(CHURROBAR)

 

헤이리마을 실컷 돌아보고 이제 집에가려고 막 발걸음을 주차장으로 

옮기던 중 발견한 가게

헤이리 마을 맥주 바 츄로바

워낙 자연을 좋아하는 나에게 ...가게 외관이 정말 쏘옥~ 맘에 들었다.

무슨 포도나무가 완전히 가게를 뒤덮혀서..

얼마나 오래된 가게인거지? 생각도 들고

어떻게 인수하게 됐을까.. 싶기도하고

 

 

이런 외관을 보고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데

거기다가 맥주!! 를 파는 가게라니,

수제 맥주라고 당당히 적혀있길래 들어갔는데

아쉽게도 수제맥주는 없고 그냥 시판 맥주만 파는 곳이었음..

 

 

메인메뉴가 츄러스라고? 메인메뉴니까 시키는게 나을 것 같아서

츄러스 & 맥주 한병 같이 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츄러스 맛이 없음....

뭔가 바삭바삭 하지가 않고 덜 익은? 느낌이었고 ㅜ

눅눅한 밀가루 반죽 씹혀서 그런듯 ㅜ

그리고 카페 앞에 분명히 수제맥주라고 적어놨는데..

수제 맥주 안파는것도 조금은 황당하긴 했다.

 

 

우선 외관이랑 분위기 자체가 완전 깡패여서

거의 80%는 먹고 들어가는 가게인데

메뉴랑 음식 퀄리티에는 좀 더 신경을 쓰면 좋겠다.

분위기 너무 깡패라서 다시 가고 싶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