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멀[헤이리 맛집] 나는 안 가고 싶은 북카페 '물고기자리'
안녕하세요 멀린입니다 :)
아주 멀리 파주까지 다녀왔는데
헤이리 마을 돌아보다가.. 아 정말 지쳐서
아무 곳이나 가서 먹은 제 잘못이었답니다...
헤이리 자체에도 맛집 진짜 ~ 많고
차 끌고 헤이리 나가면 로컬 맛집들 엄청 많은데
그 배고픔을 못 참고
카페가 주력인 브런치카페서 왜 사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정말 싼 공산품으로 만든 음식들이라
진짜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어요 배고픈데 ㅋㅋㅋ
정말 별로라서 카페 전경이랑 내부는 안 찍었나 봅니다 ㅜㅜ..
내부에는 책과 테이블 몇 개 정도 있고
외부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이날 엄청 더웠는데 에어컨 안 트시고 창문 오픈해놓으셨고
선풍기만 돌아가고 이었네요.
세트메뉴랑 음료수
단품 메뉴들 있는데
저도 여기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블로그에 고구마 피자 진짜 맛있다길래
고구마 피자 시켰는데 고구마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단호박 추천하길래
고구마 왜 없냐고 하니까 준비가 안 돼있다고 그냥 말을 하지..
재철이 아니라고.... 'ㅁ'... 물론 고구마 제철은 1월 2월 아니면 가을 이기는 한데
상시 나오는 고구마 가지고 제철 아니라고 하는 것도 좀 그랬고..
무엇보다.. 치즈 비주얼은 블로그랑 똑같았는데
진심 단호박에 간 하나도 안되어있었어요.
삶은 단호박에 간이 얼마나 약하면
그냥 선식 아니면 사찰음식 먹는 줄 알았네요.
꿀이나 설탕 더 넣어서 무스처럼 만들지..
그냥 집에서 제가 찐 단호박인 줄 알았네요.
크림 스파게티도 소스 완전 공산품인데...
아니면 그냥 생크림 넣은 파스타 같았습니다.
음식 전체적으로 간이 조금 이상했어요.
가격대는 헤이리에서 저렴한 편이지만
차라리 몇천 원 더 주고
더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고
전문적인 식당에서 먹는 게 낫더라고요.
아니면 헤이리 마을을 나가서
같은가 격에 로컬푸드 먹는 게
훨씬 질 좋고 색다릅니다.
여기는 북카페 겸 브런치 카페 하는 거라
확실이 음식이 주력이 아니라서
퀄 기대하고 가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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